가수 김범수가 행사 대목을 앞두고 모든 섭외 요청을 거절하는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지난 17일 흥겨운 댄스곡 '락스타(Rock Star)'를 발표하며 활동의 시작을 알린 김범수는 각종 대학 축제, 예능 프로그램 등 100여 곳에서 섭외 요청을 받으며 '행사의 신'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김범수가 오는 25일로 예정된 '2012 김범수 콘서트-겟올라잇 쇼케스트라'에 올인할 뜻을 비치면서 소속사 측은 공연 외 스케줄은 진행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김범수의 소속사 측은 "데뷔 13년 차인 대중가수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일 간 단독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며 그 가수에게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만큼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하루 10시간 이상의 연습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범수에게 이 공연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기에 서울공연을 마칠 때까지 모든 스케줄을 중단, 오로지 연습에만 매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 김범수 콘서트 – 겟올라잇 쇼케스트라'는 25일부터 3일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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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