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세계적인 팝스타 에릭베넷과 만난다.
김영철은 지난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에릭베넷이 한국 재즈 페스티벌에 온다. 우리 라디오 PD가 섭외에 성공. 내가 내일 모레 토요일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20분 시간을 주기로. 영어 실력 뽐내 볼까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하하가 "오우! 멋지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네자 김영철은 "하하야, 너가 제이슨 므라즈한테 멘션 달던 시절 생각나? 형 소원 이뤄졌어"라며 세계적인 팝스타를 만나게 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또 "방송 분은 21일 월요일 쯤 확인하실 수 있을 듯... 'Pardon?' 이런 거 안 해야될텐데"라며 SBS 파워 FM의 아침 영어프로그램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진행자로서 영어 인터뷰를 앞둔 부담을 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에릭베넷에게 트위터를 통해 "에릭, 저 코미디언 영철입니다. 토요일에 인터뷰 때문에 만나게 될 거에요. 무척 기대됩니다(Eric, This is Younchul, the Comedian, we are going to meet on Saturday for the interview. Looking forward to meet you)"라는 멘션을 보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에릭베닛은 오는 19일 '서울재즈페스티벌 2012 인 더 파크'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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