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에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 스타 앤드류 가필드가 낙점됐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더욱 젊고 강력해진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으로 얼굴을 알렸던 앤드류 가필드는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주연을 맡아 스타덤에 오르며 2007 버라이어티 선정, 미래가 가장 기대되는 배우 10인 중 한 명으로 뽑혔다. 또 2011 틴보그 선정 베스트 드레서 5위에 오르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가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된 이유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낙점됐기 때문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고등학생인 피터 파커가 우연히 아버지의 가방을 발견하고, 사라진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살아야하는 운명과 마주하며 영웅이 돼 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순정 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남자 주인공처럼 보기만 해도 미소를 짓게 만드는 훈훈한 외모와 큰 키를 자랑하는 앤드류 가필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날렵해진 몸을 자랑한다. 하이틴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은 풋풋하고 밝은 느낌이 살아난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영웅이 돼야 하는 운명과 정체성으로 고뇌하는 모습은 물론 고난이도 고공 액션 연기까지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마크 웹 감독은 "앤드류 가필드는 명석한 두뇌와 위트, 좋은 인간성까지 고루 갖춘 배우"라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보는 사람 모두 '피터 파커'를 연기하는 앤드류 가필드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시리즈 최초로 3D&IMAX 3D로 상영되며 오는 7월 3일 전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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