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에이스’ 주키치, 두산 상대 5승 도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5.18 09: 38

LG 트윈스의 외국인 좌완 에이스 벤자민 주키치가 다승 공동 선두 등극과 팀의 2연승을 위해 18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잠실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한국 무대 2년차 해를 보내고 있는 주키치는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하며 호투 중이다. 지난 시즌 승운이 다소 없어 불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주키치지만 올 시즌에는 아직 패배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6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로 나섰던 주키치는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선발로서는 제 몫을 했으나 승리를 따내는 데는 실패했다. 공교롭게도 6일 선발로 맞대결했던 두산의 김승회가 또다시 선발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승회는 올 시즌 두산의 5선발로서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 중이다. 우천 휴식 두 번이 겹치며 등판 기회 두 차례 정도를 손해봤던 김승회는 윤석민(KIA), 주키치 등 상대팀 에이스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호투를 펼쳤던 바 있다.
6일 주키치와의 맞대결서 김승회의 성적은 5이닝 6피안타 2실점 1자책으로 좋았다. 이닝 수가 다소 아쉬웠으나 충분히 선발로 가능성을 비춘 김승회다. 그러나 최근 한화와의 3연전에서 안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야수진의 도움이 필수로 바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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