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 빅리그2'에서 '게임폐인'으로 우승을 차지한 양세형과 이용진이 파격적으로 변신했다.
양세형과 이용진은 시즌3를 맞아 양세형의 동생 양세찬과 양세진을 결성했다. 양세진은 지난 12일 '코미디 빅리그3' 첫 방송에서 사생팬의 그릇된 문화를 꼬집은 코너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은 1위 자리를 아3인에게 내주면서 우승팀의 자존심을 걸고 과감하게 코너를 바꾸는 결단을 내렸다.
지난 15일 진행된 '코미디 빅리그3' 2라운드 사전 녹화에서 세 사람은 신호등을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녹화 후 제작진은 "양세진은 멤버 개개인이 가진 폭발적인 개인기와 슬랩스틱 코미디로 단번에 청중을 사로잡았다"고 귀띔했다. 이용진 역시 "1라운드의 객석 반응이 좋았지만, 무대에 선 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개그를 하고 싶었다. 오늘은 팀원 모두가 즐겼다"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코미디 빅리그3'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plokm02@osen.co.kr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