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도 '미운 오리 새끼'였다? 직접 출연한 포스터 '눈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5.18 15: 35

영화 '친구', '사랑' 등 충무로의 대표적인 흥행 파워를 자랑하는 곽경택 감독의 복귀작 '미운 오리 새끼'(이하 미새끼)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미새끼'는 헌병대에 배치된 6개월 방위 낙만의 파란만장한 병영생활과 그보다 더 파란만장한 1987년 시절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곽경택 감독의 실제 20대 시절을 담은 자전적 영화다. 특히 '친구'에 이은 또 하나의 곽경택 감독의 실화 이야기로 주목 받고 있는만큼 곽 감독이 티저 포스터에 직접 등장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그 시절, 내가 '친구' 감독 될 줄 누가 알았노?"라는 말풍선과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곽경택 감독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곽경택 감독의 여유만만한 미소는 곽 감독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신예 김준구의 엉거주춤하고 어리바리한 모습과 대비를 이뤄 웃음을 자아낸다. 또 "나중에 뭐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카피는 충무로 대표 흥행 감독인 곽경택 감독도 어린 시절에는 '미운 오리 새끼'였다는 사실을 암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미운 오리 새끼'는 현재 후반 작업에 한창이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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