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작은’ 이병규 1군 콜업-정의윤 말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5.18 15: 32

LG의 ‘작은’ 이병규(7번)가 약 10일 만에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LG 김기태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이병규의 몸상태가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예정대로 이병규를 오늘 1군 엔트리에 합류시킨다”고 밝혔다.
올 시즌 1루수로 전향한 이병규는 팀 내 최고 타율인 타율 3할4푼5리를 기록하며 1군 무대서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5일 잠실 두산전에서 베이스 러닝을 하던 중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이병규는 부상 회복에 전념하면서 퓨처스리그에서 1군 무대 복귀를 준비했고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4할6푼2리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 감독 역시 최근 이병규에 대한 보고를 꾸준히 받으면서 이병규의 몸 상태를 확인, 1군 콜업 시기를 저울질하다가 이날 1군 엔트리 합류를 결정했다.
한편 이병규가 들어가면서 외야수 정의윤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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