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이 아나운서는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진짜 새색시같나요? 결혼하면서는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도 마음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 아나운서는 파스텔 톤의 한복을 입고 기와 담장에 기대어 단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 공개에 앞서 이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오전에는 "5월 12일... 생일을 맞은 여자친구에게 예전부터 공일오비의 '5월 12일'이란 노래를 좋아했었다고 흥얼흥얼 불러주는 사람... 왠지 당신 생일이 다른 날이었다면 어색하고 싫었을 것 같은데, 누님 생일과도 같다며 좋아하는 사람... 생일만 봐도 역시 우린 운명인 것 같다고 말해주는 사람... 시간이 많이 흘러 노부부가 됐을 때 예쁜 집에서 맛있는 프렌치 요리를 만들어 주겠다고, 그 때 오늘을 회상하면서 같이 웃을 거라고 말해주는 사람... 고맙습니다. 매일매일이 선물이게 해줘서"라는 글을 게재하며 예비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 기대한다", "5월의 신부라니!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은 3세 연상의 의사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온누리 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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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아나운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