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을 상대로 오늘(18일)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한다.
한 경찰 관계자는 18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오늘(18일) 중 사전구속영장이 검찰에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는 다음 주 초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5일 고영욱이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재출석 할 시 알려졌던, 최초 피해자 A양 외에 드러난 피해자 2명 등 총 3명 외에도 추가 피해자가 존재한다. 현재 5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늘어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영욱은 미성년자 A양 등 여성들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해 술을 권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영욱은 지난 7일에 이어 15일 경찰에 출두해 10시간에 걸친 고강도 수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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