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이태곤 "김병만, 능력이 대단하다" 극찬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18 16: 22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이하 정글2)의 새 멤버로 합류한 배우 이태곤이 개그맨 김병만에 대해 "능력이 대단하다"고 평했다. 
'정글2' 팀은 오늘(18일) 오후 1시 인천공항을 통해 시즌2 제2장소인 시베리아 툰드라 지역으로 출국했다. 
이날 이태곤은 "섭외 전날 '정글의 법칙'을 보면서 '한 번 가보면 재미있겠다. 해볼 만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다음날 섭외 연락을 받고는 고민했다"며 "진짜 나를 찾고 한계를 시험해 보기 위해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출국 소감을 말했다.

또 김병만 족장에 대해서는 "능력을 인정한다. 대단하다."며 강한 신뢰와 자신감을 나타냈고, "처음으로 리얼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는 만큼 진정성을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태곤은 90부작이 넘는 대하사극을 마친 지 한 달여 밖에 되지 않지만, 이번 시베리아에 도전할 정도로 강인한 체력의 소유자이다. 게다가 남성미와 화통한 성격까지 지녀 야생 서바이벌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또 라이프가드 자격증 소지자이며, 낚시광이고, 선수급 승마 실력을 갖춰 무리 없이 시베리아에 적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병만족 역시 툰드라에 적합한 강인한 신입 부족원을 원했던 터이기에 이태곤의 합류를 크게 환영했다.
한편 '정글2-시베리아 편' 멤버는 이태곤과 김병만을 비롯해 리키김, 노우진, 광희로 결정됐다. 바누아투 편에 합류했던 추성훈과 박시은은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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