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런포 작렬' 이호준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05.18 20: 56

18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6회초 2사 2루 이호준이 투런포를 치고 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한화 우완 김혁민과 SK 우완 송은범은 나란히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김혁민은 올해 12경기에서 2승1홀드 평균자책점 2.05로 위력적인 피칭을 펼치고 있다. 시즌 첫 10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와 1승1홀드 평균자책점 0.71로 위력투를 펼친 김혁민은 선발로 전환한 뒤에도 여전히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김혁민과 선발 대결을 펼칠 송은범도 페이스가 좋은 편. 지난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4월말부터 1군에 합류한 송은범은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 중이다.
한편, SK와 한화는 1위와 8위로 순위표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지만 승차는 5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그만큼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달 13~15일 시즌 첫 3연전에서는 SK가 3연승으로 싹쓸이 한 바 있다. SK가 1위를 수성할지 아니면 한화가 반격을 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3연전이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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