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등 4명, 男 단식 16강행...주세혁·오상은 탈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5.18 21: 28

유승민(30, 삼성생명, 세계랭킹 16위)이 코리아오픈 16강에 진출, 중국의 왕하오(3위)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유승민은 8일 인천 삼산체육관서 열린 '2012 KRA 한국마사회 코리아오픈' 대회 이틀째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독일의 루웬 필루스(75위)를 4-0(11-9 11-5 11-8 11-5)으로 완파하고 16강에 합류했다.
하지만 유승민은 웃지 못했다. 16강에서 상대할 선수가 세계랭킹 3위에 빛나는 강자 왕하오인 것. 당초 대진 추첨서 미리 예상됐던 일이기 때문에 유승민으로서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잡고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한편 유승민 외에도 이상수(삼성생명)와 윤재영(대우증권) 이정우(국군체육부대) 등이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맏형 오상은(35, 대우증권, 15위)은 일본의 다카키와 다쿠(61위)에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며 32강에서 탈락했고, 한국의 최고 랭커 주세혁(삼성생명, 8위)은 부상으로 기권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