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KIA에 5-4 승리! 4연패 탈출!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5.18 21: 57

18일 오후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롯데는 선발 이용훈의 6⅔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역투와 박준서의 3타수 3안타 1타점 맹타에 힘입어 5-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 시즌 15승 2무 15패로 하루만에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또한 롯데는 KIA를 상대로 지난해 6월 30일 사직경기부터 10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반면 KIA는 선발 앤서니 르루가 5⅔이닝 4실점(1자책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야수들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승리를 헌납하고 말았다.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패배한 KIA는 시즌 12승 2무 16패로 승률 4할2푼9리에 머물렀다. 여전히 순위는 7위다.

롯데 선발 이용훈은 6⅔이닝을 소화하며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3개(스트라이크 59개, 볼 34개)로 완벽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5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커브를 섞어 던졌다. 이날 호투로 이용훈은 시즌 5승째를 거두며 다승부문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경기를 마치고 롯데 선수들이 마운드 근처에 모여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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