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서, 김사훈, 김문호 선수가 오늘 경기를 잘 소화했다".
롯데 자이언츠 양승호(52) 감독이 연패를 끊은 소감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용훈의 6⅔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역투와 박준서의 3타수 3안타 1타점 맹타에 힘입어 5-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최근 4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 시즌 15승 2무 15패로 하루만에 승률 5할에 복귀했다. 또한 롯데는 KIA를 상대로 지난해 6월 30일 사직경기부터 10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뒤 양 감독은 "2군에서 고생한 박준서, 김사훈, 김문호 선수가 오늘 경기를 잘 소화해줬다. 또한 선발로 나선 이용훈 선수가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박준서는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김사훈은 결정적인 도루저지 2개와 1타점, 김문호 역시 좌익수로 나서 좋은 수비와 함께 3타수 1안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cleanupp@osen.co.kr
부산=민경훈 기자,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