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정말 대단하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5.18 22: 10

LG 김기태 감독이 두산과 잠실 라이벌전 승리의 공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돌렸다.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3-2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다.
주키치의 역투가 팀 승리로 이어졌다. 주키치는 자신의 주무기인 컷패스트볼을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구사, 8이닝 1실점,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5승을 올리면서 다승 부문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17승(15패)을 거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승리해 기쁘다. 우리팀 코칭스태프, 선수들 정말 대단하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LG는 19일 경기 선발투수로 레다메스 리즈를 예고했다.   
한편 14패(16승 1무)째를 당한 두산 김진욱 감독은 “김승회가 초반 실점 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찬스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였던 부분은 선수들이 다시 한 번 되새겨보고 기본부터 중요시해야할 것이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두산은 다음 경기 선발투수로 정대현을 마운드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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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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