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연승행진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삼성 라이온즈 앞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넥센은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이택근의 결승타를 앞세워 7-6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15일 사직 롯데전 이후 4연승을 달린 넥센은 시즌 17승(14패1무)째를 기록하며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삼성은 이날 패하며 15승16패1무가 돼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졌다.

8회말 2사 1,2루 넥센 이택근에게 역전타를 허용한 삼성 권오준 투수가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