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극 '내 딸 꽃님이'(이하 꽃님이)가 전체 일일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131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꽃님이'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4.9%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3사 일일극 시청률 1위다. 지난해 11월부터 전파를 탄 '꽃님이'의 평균 시청률은 14.7%다.
이날 방송에서 임신한 꽃님(진세연 분)은 상혁(최진혁 분)과 결혼식을 올렸고, 순애(조민수 분)는 첫사랑 재호(박상원 분)와 다시 만나게 됐다. 또한 꽃님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엄마인 순애에게 신장 이식을 해주며 모녀간의 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첫 회 9.2%의 다소 낮은 시청률로 출발한 '꽃님이'는 다소 현실성 떨어지지만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일일극 왕좌로 등극했다. 특히 신인배우 최진혁, 진세연은 '꽃님이'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한편 KBS 1TV 일일극 '별도 달도 따줄게'는 14.6%, MBC '오늘만 같아라'는 1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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