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컵 50% 할인 '1차 얼리버드 티켓' 완판...흥행 예감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5.19 07: 57

함부르크(손흥민)와 선덜랜드(지동원), FC흐로닝언(석현준), 성남 일화 등 총 4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7월 수원에서 개막하는 2012피스컵 1차 티켓 예매분이 전석 매진되며 흥행을 예감케 했다.
피스컵조직위원회는 2012피스컵 1등석 티켓을 반값에 살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 1차 판매’를 실시한 결과, 준비한 1470장의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피스컵조직위원회는 예매 시작 전부터 이어진 축구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축구 경기 관람에 있어 최적의 자리인 경기장 중앙 좌석(E5 구역)을 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는 '얼리버드 티켓 예매 이벤트'를 기획했다.

그리고 지난 15일부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결과, 7월 19일(성남-선덜랜드)과 20일(함부르크-흐로닝언), 22일(결승전)에 열리는 경기의 티켓 1430장(경기당 477장)이 매진됐다.
특히 이번 '얼리버드 티켓' 판매에서는 10~20대 여성들의 예매가 활발했다. 여성의 예매율이 남성을 앞지른 가운데 그 중 20대 이하 여성들의 비율이 50%가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얼리버드 예매 오픈 첫 날에는 여성들의 예매율이 전체 예매량의 80%에 육박하는 등 피스컵에 대한 여성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피스컵조직위원회는 "1차 예매가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2차 예매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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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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