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넝굴당', 인기 힘입어 연장 가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5.19 08: 21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높은 인기에 힘입어 연장을 검토하는 분위기다.
'넝굴당'은 차윤희(김남주 분)의 시월드 입성기와 방가네 세 자매 방일숙(양정아 분), 방이숙(조윤희 분), 방말숙(오연서 분)의 각기 다른 로맨스 에피소드를 현실적이면서도 위트 있게 그려내 호평 받고 있다. 당초 예정된 50부작 중 현재 절반 가량이 전파를 탔고 시청률도 점점 탄력을 받는 중이다.  
이에 3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간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달리는 중이다. 김남주 유준상 양정아 김원준 조윤희 이희준 오연서 강민혁 김상호 심이영 등 주 조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박지은 작가의 필력이 어울려 시너지를 내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연장 논의는 자연스러운 수순.

'넝굴당'에 출연 중인 한 배우 측 관계자는 19일 오전 OSEN에 "최근 제작진과 배우들 사이에서 연장 논의가 시작됐다"며 "작품의 반응이 좋은 만큼 배우들 역시 연장에 대해 무리 없이 생각하는 분위기다. 당초의 50부작에서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 역시 '넝굴당'의 연장을 바라는 눈치. 시청자 게시판과 관련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연장 방영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넝굴당'은 오늘(19일) 25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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