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철, 국제그랑프리 男 플뢰레 64강 탈락...허준 8강 진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5.19 16: 00

'오뚝이 검객' 최병철(31, 화성시청, 세계랭킹 4위)이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최병철은 19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서 열린 2012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펜싱 남자 플뢰레 64강전서 세계 86위의 후세인 로소우스키(영국)에 11-15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허준(24, 국군체육부대, 세계 30위)은 32강전서 중국의 마졘페이를 15-14로 힘겹게 꺾은 뒤 16강전서 난적 피터 요피치(독일)를 15-11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한국 선수 가운데 허준과 함께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던 정찬용(31, 대전도시개발공사, 세계 63위)은 세계랭킹 1위 안드레아 카사라(이탈리아)에 6-15로 완패하며 8강행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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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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