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노경은'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5.19 19: 05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1사 두산 노경은이 역투하고 있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리즈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마무리투수에서 선발투수로 돌아온 리즈는 지난 13일 삼성을 상대한 선발 등판 복귀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리즈는 지난 시즌 두산에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리즈는 2011시즌 개막전 포함 두산을 상대로 총 4경기에 등판해 1승 2패로 부진했다. 리즈가 LG의 두산전 4연승을 이끌고 동시에 두산전 징크스 탈출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두산은 3년차 신예 좌완 정대현(21)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투수로서 마운드를 밟는 정대현은 지난 15일 한화전에서 4⅓이닝동안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정대현은 올 시즌 LG와 처음으로 상대했던 지난 9일 경기에서도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올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LG가 앞서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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