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냐가 섹시퀸에 등극했다.
소냐는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힙합 가수 소울다이브와 엄정화의 노래 '초대'를 열창했다.
'불후의 명곡' 출연 후 처음으로 댄스에 도전한 소냐는 강렬한 무대 구성으로 동료 가수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무대에 오른 울랄라세션, 다비치의 이해리의 활약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소냐는 음악이 시작되자 여유롭게 관객을 압도해 나갔다.
소냐는 엄정화가 불렀던 '초대'와는 다른 분위기로 편곡된 '초대'를 통해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곡 중간 등장한 소울다이브와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무대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소냐의 무대에 박진영은 "평소 소냐의 노래를 감명 깊게 들었는데 오늘 같은 무대는 상상도 못했다"며 "새로웠고 정말 즐겁게 봤다. 그리고 소울다이브 역시 랩을 정말 잘하셨다"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31대 전설, 가수 박진영의 노래로 꾸며졌다. 지난 12일 박진영 1탄에서 알리가 380점을 획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울랄라세션, 다비치의 이해리, 홍경민 외에 마이티마우스 쇼리와 에일리, 라퍼커션와 킹스턴 루디스, 노브레인의 합동 무대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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