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너무 아픈데'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5.19 19: 35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무사 두산 이원석이 LG 김기표가 던진 공에 다리를 맞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리즈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마무리투수에서 선발투수로 돌아온 리즈는 지난 13일 삼성을 상대한 선발 등판 복귀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리즈는 지난 시즌 두산에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리즈는 2011시즌 개막전 포함 두산을 상대로 총 4경기에 등판해 1승 2패로 부진했다. 리즈가 LG의 두산전 4연승을 이끌고 동시에 두산전 징크스 탈출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두산은 3년차 신예 좌완 정대현(21)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투수로서 마운드를 밟는 정대현은 지난 15일 한화전에서 4⅓이닝동안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정대현은 올 시즌 LG와 처음으로 상대했던 지난 9일 경기에서도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올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LG가 앞서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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