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숙, 오늘(19일) 이재영 당선인과 결혼..'조촐+검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5.19 19: 55

방송인 박정숙이 새누리당 이재영 비례대표 당선인과 부부가 됐다.
박정숙과 이재영 당선인은 19일 오후 서울의 한 교회에서 가족과 친지 50명씩만 초청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한 연예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예물과 예단을 모두 생략하고 화환이나 축의금도 일절 받지 않았다. 굉장히 검소한 결혼식이었다"라고 전했다. 박정숙은 평소에도 "가족들끼리 조용하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라고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1년 11월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에서 대학 선배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재영 당선인은 신부인 박정숙보다 5살 연하로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개최하는 민간 기구인 세계경제포럼의 아시아팀 부국장을 맡고 있다.
박정숙은 1994년 방송인으로 데뷔한 후 2003년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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