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베테랑 최동수의 결승 스리런포와 레다메스 리즈의 호투로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위로 올라섰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 3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LG는 두 베테랑 최동수와 박용택의 홈런포로 두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리즈는 선발 전환 후 한층 안정된 제구력으로 10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리즈는 시즌 첫 선발 승을 올렸다.

투타의 박자가 맞으며 승리한 LG는 시즌 18승(15패)과 함께 두산전 4연승을 달성했다. 반면 두산은 15패(16승)째를 당해 4연패에 빠졌다.
경기 종료후 LG 선수들이 마운드 위에서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