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투수·타자 모두 압도적이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5.19 20: 34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이 두산 라이벌전 승리에 만족감을 보였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 3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LG는 두 베테랑 최동수와 박용택의 홈런포로 두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리즈는 선발 전환 후 한층 안정된 제구력으로 10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리즈는 시즌 첫 선발승을 올렸다.

투타의 박자가 맞으며 승리한 LG는 시즌 18승(15패)과 함께 두산전 4연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투수와 타자 모두 압도적이었다. 모두 완벽했다”고 이날 승리에 만족했다. LG는 20일 선발투수로 신예 우완투수 임정우를 마운드에 올린다.
한편 두산 김진욱 감독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내일은 투지와 정신력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두산은 20일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투수로 출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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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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