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찬’ 성유리·서현진, 갈등 접고 화해할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20 07: 55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이 종영까지 단 1회만 남았다.
지난 2월 4일 첫 방송을 한 ‘신들의 만찬’은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드라마가 종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관심은 하나의 운명을 두고 대립을 펼쳤던 고준영(성유리 분)과 송연우(서현진 분)의 화해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그려낼 것인가다.
준영 대신 하인주로 살면서 온갖 악행을 했던 연우가 자신의 원래 이름을 받아들이고 그동안 품어왔던 욕심을 버릴 수 있을지, 그리고 준영이 힘겨웠던 생활을 접고 일과 사랑을 모두 찾을 수 있을지가 시청자들의 주된 관심사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OSEN에 “마지막회는 준영과 연우가 그동안의 갈등을 풀고 화해를 하는 내용이 그려질 것”이라면서 “따뜻하게 마무리되는 결말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신들의 만찬’은 출생의 비밀과 사각관계를 그리면서 다소 억지스러운 전개를 보였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대해 드라마 관계자는 “우리는 가족드라마를 표방했기 때문에 막장 드라마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분명히 소재는 자극적이었지만 이를 다루는 과정에서 호흡 조절을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일 종영하는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는 송승헌·이범수·박민영·이소연·김재중이 출연하는 ‘닥터진’이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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