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돈의 맛'이 눈 깜짝할 사이 50만 관객을 돌파, 두 영화와 더불어 '어벤져스'를 포함한 한미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지난 19일 하룻동안 23만 8,01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4만 9,228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돈의 맛'은 19일 하룻동안 18만 1,20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2만 3,426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3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한 쾌거를 이룩했으며 '돈의 맛'은 개봉 4일 만에 50만 돌파 관객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5월,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표방한 '내 아내의 모든 것'과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돈의 맛'이 앞으로 벌일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는 소심한 남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며 '돈의 맛'은 돈의 맛에 중독된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한편 '어벤져스'가 지난 19일 하룻동안 25만 1,97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11만 5,847명으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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