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지호가 tvN 'SNL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 시즌 2의 첫번째 호스트로 낙점됐다.
오지호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NL코리아' 시즌 2에서 60분동안 생방송을 이끌어가며 다양한 소재의 콩트와 슬랩스틱 몸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오지호가 몸을 사리지 않고 ‘원없이’ 망가지며 제대로 된 코믹 연기를 펼쳐 보이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고 전했다.
오지호는 “60분의 생방송 내내 진행되는 코너들을 모두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짜릿하고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며, “토요일 밤 TV를 보는 시청자들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속시원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쇼를 선보일 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SNL코리아' 시즌2는 제작진과 작가진을 지난 시즌보다 2배 확대하고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 TV쇼’로 콘셉트를 재정비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한위, 김원해, 장영남, 강유미, 안영미 가 출연을 이어가고 배우 강성진, 뮤지컬배우 임혜영, 개그맨 정성호, 정명옥, 배우 김민교 등이 고정 크루로 새롭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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