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 웹툰으로 공포의 서막을 알리다..반응 '폭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20 10: 08

치사율 100%의 살인 기생충을 다룬 영화 '연가시'가 호랑 작가와 함께한 특별 웹툰을 공개해 네티즌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섬뜩함이 느껴지는 1차 포스터와 아비규환의 재난현장 스틸 공개로 '연가시'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 가운데 연가시 감염증상을 소재로 한 웹툰이 공개돼 더욱 이목을 끌고 있는 것.
지난 17일 처음으로 공개된 '연가시' 웹툰은 지난 해 여름, 많은 관심을 받았던 웹툰 '옥수역 귀신', '봉천동 귀신'의 호랑 작가의 새 작품. 환자 인권침해로 제보가 들어온 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진 웹툰에서는 '연가시' 감염 증상을 리얼하게 담아내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에서 표현될 재난상황의 수위는 어느 정도가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웹툰과 영화의 내용이 조금은 다르다는 사실도 영화에 대한 네티즌의 궁금증을 더하는 대목. 웹툰에서는 감염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는 PD의 모습이 비춰졌다면 영화에서는 연가시에 감염된 가족을 구하기 위한 재혁(김명민 분)의 모습을 통해 현실적인 공포감을 전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웹툰을 본 네티즌은 "회사에서 소리지를 뻔", "순간 몸이 경직됐다", "웹툰 보고나니 영화가 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가시'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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