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최민수, 카리스마는 어디로?..익살 표정 '눈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20 10: 29

'카리스마의 대명사'로 알려진 배우 최민수가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 드라마 '해피엔딩' 촬영장에서 익살스런 표정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민수는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서 진행된 '해피엔딩' 촬영에 참석, 그동안 거칠고 저돌적인 사회부 기자로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산책길을 거닐며 사색에 잠겨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날 촬영에서 촬영-연출 감독과 함께 즉석 포토타임을 가지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 시선을 모았다. 평소 '해피엔딩' 스태프들과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고 있는 최민수가 "우리는 바보 3형제"라고 자칭하며 익살스런 표정으로 기념 촬영에 나선 것.

또한 그는 이날 넘치는 에너지를 현장에 불어넣으면서도 촬영이 시작되면 금세 극중 역할인 김두수로 변신, 눈물샘을 자극하는 농익은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자유자재 '1초 반전 표정'을 선보이며 데뷔 27년차 베테랑 다운 면모도 드러냈다. '해피엔딩' 촬영 중 빠르게 연기에 몰입하다가도 순식간에 표정과 분위기를 180도 바꿔내며 '천의 얼굴'을 가진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것.
제작사 측은 "최민수는 과연 배우를 안 했으면 어쨌을까 싶을 정도로 연기에 큰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한 장면도 그냥 넘어가는 법 없이 최대한 자연스럽고도 적절한 감정과 분위기로 항상 완벽한 연기를 펼쳐내는 최고의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해피엔딩'은 오는 2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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