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 2위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26, 스페인)이 만났다.
조코비치는 20일(한국시간) 로마에서 열린 로마 마스터스 테니스대회 단식 4강전서 세계랭킹 3위의 로저 페더러(31, 스위스)를 2-0(6-2, 7-6)으로 꺾었고, 나달도 준결승전서 세계 6위의 다비드 페레르(30, 스페인)를 2-0(7-6, 6-0)으로 물리치며 나란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조코비치와 나달은 지난 1월 호주 오픈과 4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결승서 만나 나란히 한 번의 우승컵을 나눠가진 뒤 올 시즌 세 번째 결승 격돌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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