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화이트’, 한국서 첫 공개하는 이유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20 10: 59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홍보사 관계자는 20일 OSEN과의 통화에서 “예비관객들의 요청이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해외와 달리 유료시사회가 있어 진행하게 됐다”며 “이에 시기상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 관객들이 먼저 영화를 먼저 보게 됐다”고 밝혔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오는 31일 전세계 개봉이지만 한국 영화계 관례상 유료 시사회가 있어 한국관객들이 해외 관객들보다 이 영화를 빨리 접할 수 있는 것.

유료 시사회는 관객이 개봉 전에 돈을 내고 영화를 보는 것이다. 미리 영화를 접한 관객들의 입소문 효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어 훌륭한 홍보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영화계에서는 유료 시사회가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측은 개봉을 기다리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26일 세계 최초로 전국 유료 시사회를 전격 결정했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31일 공식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이번 주말부터 석가탄신일까지 총 3일(5월 26일-28일) 간 전국 200개 이상의 극장에서 유료 시사회를 연다.
한편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어둠의 세계를 만들려는 이블퀸에 맞서 여전사로 돌아온 구원의 열쇠 스노우 화이트와 든든한 조력자 헌츠맨이 벌이는 거대한 전쟁을 다룬 작품으로 31일 전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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