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박시은, 이게 진정한 민낯..'여배우 이미지 포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20 18: 10

김병만족의 홍일점 박시은이 아름다운 여배우의 이미지를 포기했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에서는 김병만족이 방송 사상 최초로 마른 나뭇가지를 이용해 불을 지피는 데 성공하고 남태평양 백만 모기대군과 대접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바누아투의 무인도 가오리섬 입성한 김병만족은 첫째 날 씻지도 못한 채 정글 생활을 해야 했다.

박시은을 비롯해 김병만족은 야생 모기에 잠을 자지 못했다. 박시은도 잠을 자기 위해 모래 위에 자리를 잡았다가 모기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박시은은 잠을 못자 얼굴이 부었다. 여배우 박시은의 이미지가 온데간데 사라지자 리키김은 "누구시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밤을 샌 박시은은 얼굴이 부을 대로 부었고 카메라를 보더니 "(내 얼굴) 정말 봐주지 힘드네요"라고 말했다.
박시은의 굴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와 대화를 하던 중 박시은은 광희의 막내 이모보다 나이가 많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박시은은 "그때는 아이돌이란 말이 없었다. 하이틴이었다"며 풋풋했던 박시은의 졸업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광희는 박시은을 위로하는 듯 "우리 막내 이모는 노안이다. 누나가 더 어려보인다"고 말해 박시은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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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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