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승우, 저녁밥 위해 두턱굴욕 '감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20 18: 42

배우 김승우가 저녁밥을 위해 두턱이 되는 굴욕까지 감수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김승우는 주원과 앉은 키 대결을 펼쳣다. 김승우가 주원보다 앉은 키가 작아야 김승우, 이수근, 차태현, 김종민이 저녁밥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김승우는 일부러 앉은 키를 작게 하려고 온갖 노력을 했다. 턱을 아래로 내려 일명 ‘두턱굴욕’을 감수하고 몸을 잔뜩 휘어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했다.

김승우는 “원래 체형이 그렇다”고 재치 있게 대처했고 같은 팀 멤버 이수근도 “살쪄서 그렇다”고 김승우의 두턱을 설명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정정당당하게 키를 다시 재자고 제안했다. 그 결과 예상대로 키가 큰 주원이 김승우보다 앉은 키가 큰 것으로 나왔고 김승우는 체면과 함께 저녁밥 사수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지난 13일에 이어 ‘자연 탐사 프로젝트 2탄-제주도 남방큰돌고래 편’이 진행됐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제주도 앞바다에 114마리 가량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멸종 위기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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