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저녁복불복, 5년동안 반복해도 재밌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20 19: 00

‘1박2일’이 저녁 식사를 걸고 하는 복불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은 제주도 별미를 두고 저녁 복불복을 펼쳤다.
고등어구이, 갈치조림, 전복구이 등 다양한 제주도 음식을 두고 멤버들은 앉은 키를 재기도 하고 딱밤을 맞기도 했다. 또한 통아저씨 게임을 하기도 하면서 멤버들은 음식을 사수하기 위해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벌였다.

또 잡초로 즉석에서 제기차기 대결을 하고 책을 펼쳐 사람이 많이 나오는 팀이 지는 등 단순한 게임으로 웃음을 줬다. 사소한 일에 발끈하는 모습의 멤버들은 평소 무대와 안방극장에서 보는 것과 달리 친근함을 느끼게 했다. 
‘1박2일’이 출범한 이후 5년째 진행되는 저녁 복불복이었지만 음식을 먹겠다는 멤버들의 결연한 의지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지난 13일에 이어 ‘자연 탐사 프로젝트 2탄-제주도 남방큰돌고래 편’이 진행됐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제주도 앞바다에 114마리 가량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멸종 위기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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