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백두산, 속 뻥 뚫리는 로커의 관록..'청중 기립'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5.20 19: 05

가수 백두산이 파격적인 선곡으로 시선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백두산은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를 열창했다.
백두산은 무대 초반 오페라의 한 장면 같은 깊이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울렸다. 하지만 이어 흥겨운 비트의 노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무대의 흥을 돋웠다.

특히 백두산 특유의 허스키한 고음으로 빠른 랩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신이 나는 무대일 뿐 아니라 백두산의 관록이 묻어나는 로커의 면모도 볼 수 있던 무대였다.
한편 이날 '나가수2'는 첫 번째 고별가수전으로 A조 백두산, 박미경, 이영현과 B조 박상민, 정엽, 정인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오는 27일에는 각조 상위 3명이 이달의 가수를 뽑기 위해 경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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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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