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백두산이 '나가수2' 첫 탈락자로 결정됐다.
20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는 첫 고별가수전이 펼쳐졌다. A,B조의 4,5,6위을 기록했던 총 6명의 가수들이 탈락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첫번째 무대는 정인이 꾸몄다. 이날 ‘사노라면’이라는 곡을 선곡해 퍼포먼스가 많았던 지난 무대와 달리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번째 무대에는 백두산이 올랐다. 백두산은 이날 국민댄스곡 ‘쿵따리 샤바라’를 파격 선곡해 백두산의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박미경은 세번째 무대에 올랐다. 이날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박미경은 가수라는 꿈을 꾸게 했던 정은희의 ‘무인도’라는 곡을 선곡, 애절한 무대를 꾸몄다.
박미경은 “이번 무대를 통해 한도 있는, 소울도 있는 가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네번째 무대에는 이영현이 올랐다. 이날 ‘뮤지컬’을 선곡한 이영헌은 이날 생애 최초로 무대에서 댄스를 선보이는 모험을 감행했다.
이날 이영현은 “이판사판이라는 심정으로 준비를 했다”고 무대 전 인터뷰에서 각오를 전했다.
MC 이은미는 이영현 무대 후 “그렇게 댄스하시다가 살 빠져서 가창력에 영향 미칠까 걱정된다. 워~~”라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박상민은 다섯번째 무대에 올랐다. ‘여정’을 선곡한 박상민은 애절한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이은미는 “박상민이라는 보컬리스트의 가치를 보여준 무대였다. 이것이 ‘나가수2’의 가치고,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점이다”고 극찬했다.
여섯번째 무대는 정엽이 올랐다. 정엽은 김완선의 ‘나만의 것’을 선곡, 소울 가득한 음색으로 감미로운 ‘나만의 것’을 재창조했다.
이날 '최고 감동의 무대'의 영예는 박상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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