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이 자연탐사 프로젝트 1탄으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본모습과 함께 웃음을 주겠다는 기획의도를 100% 살렸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은 자연탐사 프로젝트 1탄 제주도 남방큰돌고래 편이 방송됐다. 남방큰돌고래는 제주도 앞바다에 114마리 가량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멸종 위기 동물이다.
이날 세 번의 도전 끝에 돌고래 초근접 촬영에 성공한 차태현은 돌고래를 불법포획으로부터 지켜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마무리 했다. ‘1박2일’은 남방큰돌고래와 제주도 앞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에 고스란히 전했다.

전반부에서 저녁복불복과 잠자리복불복에서 멤버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큰 웃음을 선사했다면 후반부에서 펼쳐진 경이로운 돌고래 영상은 ‘1박2일’이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일조를 했다.
이번 자연탐사 프로젝트는 제작진이 새 ‘1박2일’ 출범 때부터 기획한 대형 프로젝트다. 재미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자연 보호의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1박2일’만의 새로운 특집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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