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1사 2,3루 두산 오재원의 타석때 LG 유원상 투수가 폭투를 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유원상 투수와 김태군 포수가 아쉬워하고 있다.
두산은 이번 주 1승 4패를 기록하며 선두자리에서 4위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팀 연패 탈출에 나선다. 니퍼트는 잠실 라이벌 LG를 상대로 괴력을 선보였는데 지난해 LG전 7경기에 등판해 총 52⅓이닝 평균자책점 1.20 5승 무패 승률 100% 퀄리티스타트 6회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최근 3연승·두산전 4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에 성공, 3위로 올라섰다. LG는 2년차 신예 임정우를 선발 등판, 올 시즌 첫 4연승을 노린다. 임정우는 지난 15일 SK를 상대로 통산 첫 선발 등판 무대에 올라 5⅓이닝 3실점으로 자기 몫을 다했다. /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