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롯데에 이어 삼성마저 스윕,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6연승은 3년전 구단 최다 타이 기록이다.
넥센은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강정호의 결승타와 오재일의 쐐기타를 앞세워 5-3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강정호는 3-3으로 팽팽하던 8회 2사 2루에서 상대 3번째 투수 정현욱을 상대로 깨끗한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우중간 2루타로 찬스를 연 이택근은 결승득점을 올리며 6연승을 이끌었다.

경기에 패한 삼성 이승엽이 9회초 타석에서 내야플라이로 물러난 후 덕아웃에서 헬멧을 던지는 시늉을 하고 있다.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