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불끈 임태훈,'곰의 기운아! 솟아라!'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5.20 20: 18

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연장 10회초 LG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은 두산 임태훈이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 있다
두산은 이번 주 1승 4패를 기록하며 선두자리에서 4위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팀 연패 탈출에 나선다. 니퍼트는 잠실 라이벌 LG를 상대로 괴력을 선보였는데 지난해 LG전 7경기에 등판해 총 52⅓이닝 평균자책점 1.20 5승 무패 승률 100% 퀄리티스타트 6회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최근 3연승·두산전 4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에 성공, 3위로 올라섰다. LG는 2년차 신예 임정우를 선발 등판, 올 시즌 첫 4연승을 노린다. 임정우는 지난 15일 SK를 상대로 통산 첫 선발 등판 무대에 올라 5⅓이닝 3실점으로 자기 몫을 다했다. /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