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왕중왕전]마산고, 최동우 완투승으로 2회전 통과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5.20 21: 43

마산고가 투수전 끝에 2회전을 통과했다.
마산고는 2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겸 황금사자기 대회’ 2회전 진흥고와의 경기에서 최동우의 완투역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마산고는 1회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1-1로 맞선 5회말 공격서 선두타자 김민우의 2루타와 류승찬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갔다. 여세를 몰아 6회에도 4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추가, 승기를 잡았다. 막판 진흥고의 추격을 뿌리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최동우는 9이닝 동안 6피안타 5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다. 톱타자 천정호는 3안타 1도루로 공격 첨병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진흥고는 0-1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 윤영찬의 3루타 등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중반 고비를 넘지 못했다. 1-5로 뒤진 8회 2점을 뽑으며 추격전을 전개했으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발 하영민도 완투하며 선전했으나 9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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