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아리랑의 새로운 명장이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는 아리랑 5대 명장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준영(성유리 분)과 연우(서현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리랑을 음식으로 표현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경합을 벌인 두 사람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의 훌륭한 음식을 선보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준영은 100년을 이어온 아리랑의 전통을 표현하며 "아리랑은 다양한 표정을 지니고 있었다. 이 다양함을 한 음식으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래서 고기, 생선, 야채들이 들어가있는 음식을 정했다"라고 밝혔다.
반면 연우는 아리랑의 미래를 표현하며 "귀한 재료들을 사용했다. 이것이 내가 생각한 한식이다. 너무도 귀해 손조차 댈 수 없게끔 하는 것 말이다. 음식을 만든 사람의 정성이 들어간 것이 한식이다. 그리고 이것이 앞으로 100년 후의 아리랑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던 두 사람에게 도희(전인화 분)은 "아리랑에 필요한 명장은 앞으로의 100년을 이끌어갈 사람이다. 인주(송연우)가 아리랑의 5대 명장이 됐다"라고 발표, 끝내 연우는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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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만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