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단독으로 1000만원짜리 광고 찍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20 22: 34

개그맨 김기열이 코너 인기에 힘입어 단독으로 광고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 김기열은 “그래 나 인기 없는 남자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왜 이렇게 호응이 좋지?”라면서 달라진 인기에 잠깐 놀란 후 “옷을 사려고 동대문에 갔다. 개그맨들 사인과 사진이 많았다. 그런데 난 안 찍었다. 나한테 사인 받으면 인기 없는 가게 될까봐 그러냐”고 분노했다.

이어 김기열은 “‘네가지’ 인기가 높다보니까 CF 섭외가 들어온다. 나를 포함해서 ‘네가지’ 멤버들 각자 모델료를 묻더라. 내가 각자 출연료는 없고 다함께 찍어서 나눈다고 했더니 ‘다른 분들이 너무...’라고 하더라. 무슨 뜻이냐. 나 무시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기열은 “나 단독으로 1000만원짜리 CF 찍었다. 물론 돈 대신 물건으로 받아서 좀 그렇지만...”이라고 ‘네가지’ 인기로 단독 광고 촬영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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