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로시츠키, 유로 2012 참가 불투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5.21 09: 10

'체코의 캡틴' 토마시 로시츠키(32, 아스날)의 유로 2012 참가가 불투명해졌다.
마이클 바이렉 체코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에 실린 인터뷰서 "로시츠키가 이번 주말까지 100%의 몸 상태가 되지 않는다면 블라디미르 다리다(빅토리아 플젠)가 로시츠키 대신 대회에 나갈 것이다"고 대비책을 밝혔다.
하지만 로시츠키는 "다리 근육이 파열되지는 않았지만 의사와 상담을 해봐야 한다"며 "그 후에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A조에 속해 있는 체코는 내달 9일 러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13일에는 그리스를 만나고 17일에는 공동개최국인 폴란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한편 로시츠키는 지난 2000년 A매치 무대에 데뷔, 총 85게임에 나서 20골을 기록하며 체코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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