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서장훈을 손에 넣은 부산 KT가 김현중(31)과 오용준(32)을 영입했다.
KT는 21일 창원 LG에 김영환과 양우섭을 보내고 김현중 오용준을 받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권사일 KT 단장은 "전창진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게 되었으며 두 선수 모두 노련하고, 경험이 많아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현중은 패스 및 게임 운영 능력이 우수해서 그 동안 우리 구단에 약점으로 지적 되던 포인트 가드 부재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이고, 오용준은 장기인 외곽슛과 돌파로 팀의 전술 활용에 다양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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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