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미가 ‘나는 가수다2’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 뿐 아니라 안정적인 진행으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이은미는 박명수로부터 “최고의 MC, 아나운서를 꿈꾸는 MC”라고 칭찬을 받았다.
생방송 경연이라는 긴박감 넘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고 있는 이은미는 “그만 해달라. 왜 자꾸 아나운서라고 하냐”면서 칭찬에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명수의 칭찬은 단순히 입발림소리는 아니었다.

이은미는 후배 가수들의 무대에 앞서 관전포인트를 조리있게 설명하고, 무대 후에는 아낌없이 칭찬을 보내면서 생방송 경연의 긴장감을 잠시 잊게 한다.
또한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고, 가수들이 실수를 하더라도 이해를 해달라고 끊임없이 당부를 하면서 진행자로서 소임을 100% 다하고 있다.
생방송 경연을 함께 하는 이은미에게 분명히 진행은 부담스러운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은미는 별다른 실수 없이 ‘나가수2’ 메인 MC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영희 PD도 최근 OSEN에 “이은미 씨만큼 진행을 잘 할 사람이 없다”면서 “웬만한 전문 MC 보다 잘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은미는 김건모, 김연우, JK김동욱, 이수영, 박완규와 함께 오는 27일 이달의 가수를 뽑기 위한 경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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