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요즘 이 남자가 ‘대세’..작가로 데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21 11: 09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유준상이 작가로 데뷔했다.
유준상은 20년 넘게 써온 ‘배우일지’를 바탕으로 글과 그림이 조화된 에세이 ‘행복의 발명’을 출간 했다.
“배우는 일지를 써야 돼”라고 조언한 유준상의 은사 안민수 동국대 석좌교수의 조언으로 쓰기 시작한 일지가 20년의 세월이 흘러 한권의 책으로 엮어진 것.

호흡, 발성에 대한 진지한 생각에서부터 배우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에 대한 소소한 기록들까 각양각색의 소재들이 유준상만의 엉뚱한 발상들과 조화돼 한편의 재미있는 글이 완성됐다.
글뿐만 아니라 하나의 캐릭터 같은 아기자기한 그림을 비롯해 찰나의 순간을 개성 있는 감각으로 캐치해 낸 수많은 그림들 또한 하나의 이야기가 돼 책 속에 녹아들어 있다.
‘행복의 발명’을 출간한 출판사 관계자는 “연예인 작가로서는 드물게 모든 글과 그림, 작은 아이콘 하나까지 유준상 씨가 직접 작업해 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고 그런 모습을 통해 진정한 작가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칸 영화제에 참석중인 유준상은 귀국 후 오는 29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작가로서의 첫 공식적인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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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열림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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