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방송인 정준하 커플의 3주년 기념일에 함께한 사실을 공개했다.
김선아는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준하오빠 & 니모상,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직접 찾아뵙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하며..."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드디어 오라버니 장가 갔어요! 그동안 서로서로 얼마나 챙기고! 아끼고! 사랑하시던지! 옆에서 지켜보는 저 또한 미소 한가득 지어지는 그런 훈훈한 이쁜 커플였습니다!"라며 "사진은 두 분 만남 3주년 때인가... 함께 축하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우리 미모의 니모짱은 살짝 가려주는 센스!"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준하와 그의 여자친구는 촛불이 세 개 꽂혀진 케이크를 들고 활짝 웃어 보이고 있다. 일반인인 여자친구를 배려해 그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정준하의 결정 때문에 여자 친구의 얼굴은 하트로 가려져 있다.
아울러 김선아는 "자주는 아니여도 두 분이 항상 잘 챙겨주시고 맛난 것도 많이 사주시고! 늘 감사해요. 집들이 땐 꼭 갈게요! 불러주삼. 드라마 촬영 끝나면 제대로 축하 다시 해드릴게요. 우리 친구 분들도 저와함께 두 분의 결혼 축하하며 행복을 같이 빌어요. 네네?"라며 글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또 "ps. (사진 속) 청첩장은 기본 청첩장위에 나름 사진을 합성하고 이래 저래 꾸며본 것이니 원본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라는 귀여운 추신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20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10살 연하의 재일교포 출신 예비 신부와 화촉을 밝혔다. 사회는 개그맨 이휘재가, 주례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아킥'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순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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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페이스북